기사 메일전송
추미애,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감찰 지시…윤석열 겨냥한 듯 윤만형
  • 기사등록 2020-10-28 10:22:00
기사수정


▲ 사진=YTN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날인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합동 감찰을 법무부·대검찰청에 지시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18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수사 의뢰했던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사건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던 일을 감찰 대상으로 삼았다.


법무부는 이날 "추미애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처리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사건에 대하여 대검 감찰부와 합동으로 감찰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감찰 안건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이른바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은 아닌지 여부 및 그 과정에서 언론이 의혹을 제기하는 전직 검찰총장 등 유력 인사들의 로비에 의한 사건 무마가 있었는지 여부에 관한 사항"이라고 명시했다.


이어서 "당시 수사 과정에서 인수자금에 대한 계좌추적 등 기초적인 조사조차 거치지 않고 수사 의뢰된 죄명 및 혐의의 대상과 범위를 대폭 축소해 전원 혐의없음 처분했지만 4개월 후 서울남부지검에서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했다.


한편, 정부기관에서 피해 확산을 우려해 서민 다중피해 금융범죄로 수사의뢰한 사안이지만 중요 사건으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부장검사 전결로 처리한 경위도 감찰하도록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07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