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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 후보, 추미애는 전현정 조재연은 최운식 각각 추천 - 공수처장 후보 공개 검증 시작...11월 중 인사청문 김민수
  • 기사등록 2020-11-10 09:52:18
  • 수정 2020-11-10 1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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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판사출신 전현정 변호사(54·사법연수원 22기)를 추천하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 변호사(59·22기)를 각각 추천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인 추 장관과 조 처장은 전 변호사와 최 변호사를 전날(9일)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들로부터 1차 후보 추천을 받았다.


추미애 장관이 추천한 전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한센인 국가 배상 인정 판결 등을 했다.


전 변호사는 1993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전지법, 전주지법, 서울고법을 거쳤다. 또 2006년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으며 2009년 청주지법에서 부장판사를 달았다.2017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난 전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케이씨엘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최운식 변호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합동수사단장 등을 맡았던 검사 출신으로 저축은행비리 등을 수사했다. 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을 지낸 바 있고, 권 변호사는 현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있다.


최 변호사는 당시 핵심 실세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물론 야당 인사였던 박지원 현 국정원장(당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당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잇달아 기소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검사 출신인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연수원 15기)·손기호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연수원 17기)·김경수 전 대구고검장(연수원 17기)·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연수원 18기)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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