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서욱 국방부 장관이 크리스토퍼 밀러 미국 국방장관 대행의 요청으로 18일 전화통화를 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밀러 대행이 한미동맹을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모범 동맹"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이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국방현안에 대한 공조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영국 장관지난달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결과를 논의했고,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 태세를 통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또 양국 장관은 양자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소통 유지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한·미 동맹의 상호 안보 이익에 관한 지속적 진전을 추구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러 대행은 임명 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동맹국 국방장관들과 통화하며 미 국방부가 굳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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