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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부시장들과 국비확보 총력전
  • 신용선 기자
  • 등록 2020-11-19 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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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18일 김종효 행정부시장,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방문에 앞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심의관들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 관련한 예산들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이어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서동용‧양향자 예결위원을 차례로 만나 시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한 국회 증액을 요청한 데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만나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정부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반구축 및 정착지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 3개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방문 ▲RE100구현 에너지 AI통합 관제 구축사업 ▲AI집적단지 3대 주력 산업분야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사업 ▲광주송정역사 증축 등 5개 사업에 대해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광주‧전남 예결소위원인 서동용‧양향자 의원을 찾아 ▲데이터기반 디지털페어 그린 제조 플랫폼 구축 ▲광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국립 광주전통생활음악당 건립 등 10개 사업에 대해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국회단계 주요 증액사업인 35건 1061억원에 대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국회 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인 미래성장 동력사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핵심투자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반영액을 올해보다 14%(3388억원) 증가한 315건 2조7638억원의 역대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용섭 시장은 “정의로운 역사를 지닌 광주가 풍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특히 지난 2년간 다진 지역발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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