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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처리두고 여야원내대표 오후 회동...입장차는 여전해 김태구
  • 기사등록 2020-11-24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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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둘러싸고 벼랑 끝으로 치닫던 여야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극적 재가동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회동을 갖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에 대해 다시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박 의장의 중재로 추천위는 일단 재가동되게 됐지만 여야 입장차가 확연해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추천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재소집해서 재논의해주길 요청한다”며 “추천위원장에게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검토했던 후보들 중 정치적 편향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법원행정처나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후보가 처장 후보로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야당 동의가 가능한 후보가 나올 때까지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은 공수처법 취지대로 야당도 동의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야당의 의도적 시간끌기 때문에 공수처가 출범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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