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30%대를 찍으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1월 30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2,513명이 응답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87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6.4%P 내린 37.4%(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16.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現 정부 들어 최저치(이전 최저치는 19년 10월 2주 차 41.4%)를 찍었다. 부정평가 現 정부 들어 최고치(이전 최고치는 19년 10월 2주 차 56.1%)를 찍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2%P 오른 57.4%(매우 잘못함 43.4%, 잘못하는 편 1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2%P 증가한 5.2%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60대는 전주 대비 9.4%포인트 내린 34.6%로 집계됐다. 60대 응답층에서 부정평가는 70.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 국민의 힘 3.4% 오른 31.3%, 더불어민주당 4.4% 내린 29.7%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 국민의 당 7.2%(0.1%p↑), 열린민주당 5.5%(1.2%p↓), 정의당 5.2%(0.5%p↓), 시대전환 0.9%(0.2%p↑), 기본소득당 0.7%(0.1%p↓), 기타정당 1.5%(0.1%p↑), 무당층 18.0%(2.4%p↑)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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