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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상무소각장 공간활용 전략 온라인 세미나 개최 신용선 기자
  • 기사등록 2020-12-15 1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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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광주광역시 ‘소각장 공장동 공간활용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상무소각장의 대표도서관과 연계한 문화재생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국내외 폐산업시설의 문화재생 우수사례 강연과 상무소각장 공간활용 전략 공간구상(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상무소각장의 공간 잠재력과 문화재생 필요성을 공유하고, 문화재생사업의 공공성과 사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일반 시민의 소각장 문화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폐산업시설의 문화재생 사례를 소개하는 일반인 세션(1부)과 소각장 공장동의 문화재생 기본 구상안을 주제로 전문가가 참여해 토론하는 전문가 세션(2부)으로 진행한다.

일반인 세션에서는 부천아트벙커 ‘B39’,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 재생사례 등 사업에 참여한 건축가가 직접 국내 폐산업시설의 문화재생에 필요한 노하우를 소개해 소각장 공장동이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일반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광주광역시 총괄건축가 함인선 교수, 서울시 2대 총괄건축가인 김영준 도시건축연구소 대표, 광주전남연구원 김재철 선임연구위원, 포유건축사 박홍근 대표, 무등일보 조덕진 문화체육부국장이 참여해 소각장 부지에 건립예정인 대표도서관과 연계해 공장동이 광주의 새로운 문화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유튜브 채널 ‘소각장 문화스튜디오’를 통해 오후 1시20분부터 생방송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광주시는 댓글 의견을 반영해 시민의 문화복지에 초점을 맞춰 소각장 공장동 활용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상무지구 대표적인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을 소통과 예술로 변화시켜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중이다.

소각장 공장동의 다양한 쓰임을 예측하기 위해 시범프로그램인 소각장 문화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이번 세미나도 소각장 문화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소각장 공장동의 문화재생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대표도서관과 연계한 소각장 공장동의 최적의 방향성을 찾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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