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10명 중 6명, 언택트 시대 인맥 관리 어려워!”
  • 윤만형
  • 등록 2020-12-31 09:32:36

기사수정



코로나19 사태로 이른바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인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616명을 대상으로 ‘언택트로 인한 인맥 관리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58.5%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66.4%), 40대(63.1%), 30대(58.4%), 20대(53.5%)의 순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인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높았다. 이는 젊은 세대가 상대적으로 SNS나 모바일 메신저 등 비대면 소통에 익숙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대면 인맥 관리 활동으로는 ‘식사 등 개인적 만남 자제’가 74%(복수응답)로 1위였다. 다음으로 ‘경조사 참석 어려움’(40.4%), ‘동창회 등 사적 모임 자제’(37.7%), ‘업계 모임 등 공식 외부 행사 참석 어려움’(33.4%), ‘사내 행사 중단 및 축소’(18.4%)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올해 언택트 인맥 관리를 위해 가장 힘을 쏟은 활동은 문자, 메신저 연락’(78.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전화 통화’(56.9%), ‘SNS’(36.2%), ‘기프티콘 등 선물’(20.6%), ‘이메일’(15.9%)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SNS’를 사용한다는 비율은 20대(50.7%)가 4050세대(각 25.3%, 22.8%)의 두 배 가량 됐다. 또, ‘기프티콘 등 선물’은 30대(25.9%), 20대(22.7%), 40대(15.8%), 50대 이상(4%)의 순으로, 2030세대가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전화’의 이용 비율(각68.4%, 62.4%)이 20대와 30대(각 55.1%, 51%)보다 크게는 20%p 가까이 높았다. ‘이메일’을 활용하는 이들 역시 4050세대(각 22.7%, 17.8%)가 2030세대(각 11.3%, 15.1%)보다 많았다.

그렇다면, 언택트 인맥 관리의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전체 응답자의 64.7%가 언택트 인맥 관리의 효과가 대면활동보다 ‘떨어진다’고 답해 과반 이상이었다. 28.5%는 ‘별 차이가 없다’고 답했으며, ‘대면활동보다 높다’는 답변은 6.8%에 불과했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인맥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문자, 메신저 연락’(59.1%, 복수응답), ‘술자리 등 개인 만남’(48.6%), ‘경조사 참석’(48.4%), ‘전화 통화’(38.7%), ‘모임 참여’(31.9%), ‘식사’(27.7%), ‘기념일 챙기기’(17.9%), ‘트위터 등 SNS’(14.2%) 등을 꼽아, 비대면 보다는 대면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계속 언택트 방식으로 인맥을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9.1%가 ‘그렇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45.7%)이 ‘남성’(33%)보다 언택트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12.7%p 높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