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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AI 로봇 활용 어르신 돌봄서비스 시범운영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02-15 15: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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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행복조사 보고회 사진. 의성군제공


의성군은 홀몸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응급상황 대처 등을 위해 AI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 중 치매, 우울증, 거동불편자 30명을 선별하여 해당 서비스를 시범운영하며, 이를 위해 15일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로봇 사용 방법을 교육 받은 후 어르신들에게 사용법 및 준수사항 등을 전달하여 3개월간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활용되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로봇은 음성인식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정서지원, 긴급구조요청 SOS기능, 감성대화, 뇌활동 놀이, 약복용 관리 및 위급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케어서비스 지원, 위험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애교는 물론이고 노래도 불러주는 등 가족 못지않은 따뜻함으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릴 것으로 기대되며, 위급 상황 시 앱을 해 보호자와 생활지원사에게도 응급상황이 전달돼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고, 특히 코로나19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21년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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