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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삼매봉 입구에서 절벽을 따라 600m 구간에 조성된 시(詩) 공원이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은 입구에서부터 곳곳마다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 12기와 노래비 3기가 늘어서 있으며, 천지연 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문화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길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