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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대표 시리즈 공연 두 편, <마티네 콘서트>와 <토요스테이지>, 4월부터 시작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2-24 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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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와 <토요스테이지>가 2021년, 새로운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두 공연은 클래식을 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해설음악회로 매회 특별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깊이 있는 연주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2021년 시즌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진행으로 펼쳐진다. 중세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남독일의 ‘낭만가도(Romantik Strasse)’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공연은 여행이 너무나 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코로나 시대에 독일, 프랑스, 러시아, 남미의 음악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4월 21일 △6월 30일 △8월 25일 △10월 27일로 매 수요일 오전 11시에 총 네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김세일, 반도네온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시리즈의 오프닝은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를 주제로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생상의 백조와 죽음의 무도 등 프랑스 음악을 선보인다.


아트센터인천의 또 하나의 대표 시리즈인 <토요스테이지>는 올해 브람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 작곡가의 음악을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가의 이야기를 엮어가며 다양한 연주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공연은 3년째 이어지는 지휘자 최수열과 김성현 기자의 유쾌한 호흡과 깊이 있는 해설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부 일정으로는 △4월 24일 △6월 26일 △8월 21일 △10월 23일 △12월 11일 매 토요일 오후 3시에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부터 중견 연주자까지 국내 최고의 독주자들이 매회 협연자로 나선다.

 

시리즈의 첫 무대는 독보적인 커리어로 음악세계를 쌓아나가는 젊은 두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과 첼리스트 심준호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으로 1부를 꾸미고,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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