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성군, 27일 확진자 1명 발생... 나흘째 감소추세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02-28 09:28:40

기사수정
  • - 광범위한 검사 확대와 강력한 대응 효과 나타내 -


▲ 김주수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방역대응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2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되었으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설 명절 이후 누적확진자는 66명이 되었다.

 

26일 검체 건수는 1708, 27일 오후 3시까지 체건수는 총 537건으로 봉양 임시선별검사소 245,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292건이다.

 

215일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확진자수는 4일째 감소추세를 보이며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아직 안심하거나 긴장을 놓을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현재의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은 설 명절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22일부터 봉양면과 안평면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에 나섰으며, 현장에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자가격리 이행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읍면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했.

 

그 결과 2311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확진자수는 이후 245, 254, 263명으로 줄어들었으며, 광범위한 검사에 나선지 6일만인 271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7일까지 의성읍, 봉양면, 안평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해당 지역의 일부 학교는 1주 혹은 2주간 원격 비대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의성군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22명 가운데 17명이 위양성(가짜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지역 감염과 광범위한 검사과정에서 긴 위양성 문제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사태를 안정시키고, 다음 주부터 시작될 백신접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