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영국 언론이 다른 왕실 가족과 달리 자신을 차별적으로 대우했고 왕실은 날 보호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8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마클과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매건 마클은 "만약 왕실 가족 중 한 명이 아무 문제가 없는 듯 (나에게) '우리는 모든 무례한 것을 감내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무례와 인종차별은 같지 않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미국과 영국 언론들은 마클 왕자비의 이번 발언을 폭탄선언이라고 평가하며 큰 논란을 예고했다.
한편 해리 왕자 부부는 이후 일부 언론의 악성 보도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왔고 지난해 1월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