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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일반음식점 활성화 지원
  • 신용선 기자
  • 등록 2021-03-11 1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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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간담회, 일반음식점 애로사항 등 청취
  • ‘3無 특례보증’ 추가 지원, 주정차 단속 유예 등 건의…“내주 대책 발표”



11일 오전 상무지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상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 5개 자치구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특별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이 급감하고 임대료와 인건비 등 유지비용은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음식점 업계는 ▲‘소상공인 3無 특례보증지원’ 연장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손실보상 지원 ▲외국인 거주자 코로나19 검사 시행 ▲야간시간대 음식점 밀집지역에 대한 주정차 단속 유예 ▲공공배달앱 효과적 운영 방안 마련 ▲일회용품 처리를 위한 관급봉투 지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공공기관 점심시간대 구내식당 필수인원 제외한 이용 제한 ▲광주 대표 음식축제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소상공인 3無 특례보증지원’ 제도의 경우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추가 금액 지원과 대출조건 완화를, 광주형 공공배달앱과 일반음식점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된다면 상반기 내에 상당수 음식점이 폐업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며 “일반음식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월부터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시범 운영되면 관내 음식점에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목소리를 담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13차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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