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가 다음달 초중순에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미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12일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 1월의 일미(미일) 정상 전화회담에서 스가 총리의 방미에 대해 가능한 한 이른 시기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었다”며 정상회담 예정을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국은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정세와 코로나19 대책, 기후변화 대응 등 크게 3가지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토 장관도 “미·일 관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자유 민주주의 실현을 향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