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초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도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26일 현지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스가 총리는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하겠느냐는 한국계 하쿠 신쿤 입헌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당연히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가 공개적으로 초청 의지를 밝혔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