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청, 전국최초 인공지능 119, 구급 예측 플랫폼 첫 발
  • 윤만형
  • 등록 2021-03-29 13:19:13

기사수정



강원소방본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인공지능 AI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사업이 3. 29. 조달청에서 사전규격 공고되어 본격적인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인고지능은 현대에 이르러 면접, 재판, 언론 기사작성 등 단편적인 지적 판단영역에서 활동하더니 급기야 현대에 이르러  자율주행차량, 삼성 스마트폰 빅스비, 애플의 시리, 의료분야 IBM 왓슨 등 인간영역을 대표하는 종합적인 판단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 삶에 가까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igence)을 AI로 부르고 있다.


강원소방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효용성을 1분 1초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2021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는 도내 15개 시⦁군이 이미 초고령 사회 진입하였으며, 급성 심정지 환자발생률 전국 2위, 치료 가능한 사망률 전국 3위로 응급의료 취약지로 소방관 1인당 담당면적도 전국 1위(5.8㎢)로 가장 넓다.


구급 출동건수도 급격하게 변화하여 지난 10년간 구급출동 건수 43%, 급성심장정지 환자 24.9% 증가하였으며 심정지 환자 평균 현장 도착시간은 10분 31초로 골든타임 5분 도착율 향상을 위한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강원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AI을 구급현장에 도입하는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심정지중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대국민 생명보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AI등 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예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9구급대 패트롤 출동시스템으로 기존 신고 접수 이후 출동하는 방식과는 달리 구급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이동 출동한다.


강원소방은 사업의 안정성을 위해 2019 ∼ 2020 2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2020. 2월 동해에서 심근경색 환자를 소생시키는 등 평균 현장 도착시간을 33초 단축하여 사업 실효성을 확인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능형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 구축 계획」 ISP 및 POC(기술검증)구축사업 타당성, 실현가능성, 적정성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다


검증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출동거리 1.7km와 평균  출동시간 4분을 단축하여 골든타임 확보와 응급환자 소생율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도출됐다. 


사업진행은 조달청에서 4∼5월 의견공고, 사업자 선정 12월 사업완료 되어 내년 한해 시범운영을 통해 결과를 확인한 후 화재⦁구조⦁생활안전 분야로 영역을 넓혀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소방은 사업완료를 통해 5분 내 현장 도착 생존율을 25%이상 향상시켜 향후 5년간 621명의 심정지 환자 생존성을 높이고 연간 2,200억원  의료비용을 절감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충식 강소방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자생존(革者生存)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미래의 안전을 세우는 일에 더욱 진력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