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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육청 및 교육기관,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교육연대 교육과정 밖에서 진로와 삶을 고민하는 시간 제공 윤만형
  • 기사등록 2021-04-06 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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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9일(금)부터 진로와 삶에 대해 생각하고 진지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청소년 인생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 인생학교」는 ‘다른 사람’과의 연대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적․정서적 자양분을 얻기 위한 진로 설계형 전문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리버럴 아츠(기초교양-문학, 역사, 철학, 과학, 예술), △사람책 도서관(대화, 토의․토론), △예체능 융합과정(음악, 그림, 놀이, 운동), △뜻밖의 상담소(공감․대화), △진로 & 삶(인생) 컨설팅, △방송, 유튜버, 사진 등 놀이와 교육을 융합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학교수, 상담사, 진로 컨설턴트, 아나운서,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 숙박 및 식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역 ↔ 청소년 인생학교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청소년 인생학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에 있는 교육시설에서 매주 금, 토요일 1박 2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5월부터 청소년 인생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월에는 기수별 입소인원을 10명 내외로 한정하며, 추후 1주, 3주, 5주형 프로그램으로 최대 30명까지 입소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홈페이지 오픈 전 4월 프로그램은 구글 신청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 첫날 신청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 경포고 김재근 교장은 “청소년 인생학교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춘천까지 교통비 지급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성적에 따라 전공과 학교, 직업을 선택하지 않도록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삶의 나침반을 재설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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