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집단화 유도
  • 고재근
  • 등록 2015-08-05 09:47:11

기사수정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의 기반시설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공장 집단화를 유도하기 위한 ‘기업편한 소공단 지정 및 인프라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편한 소공단’ 은 10개 이상 공장이 밀집된 지역 중 읍·면·동장의 신청과 심사를 통해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시의 자체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공단 형태인 10개 이상 공장밀집지역은 약 60개소에 달하고 있으며 진입도로 및 상수도 공급 등 인프라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규모 및 경영여건이 열악한 소공단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집중지원을 통해 집단화 유도 및 난개발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편한 소공단’으로 지정된 지역 중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곳은 연차별로 진입로 개선, 상수도 설치 등 사업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및 기술지원과 각종 보조금 지원도 우선 배정받게 된다.


시는 신청지역에 대해 8월말까지 현장조사와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기업편한 소공단’ 대상지를 결정하고 사업의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인프라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소공단에 대한 연차별 지원계획 및 예산투입계획 마련은 물론 사업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기업편한 소공단 지정은 기업도시 파주만의 고유시책으로 이를 통해 국가 · 지방산업단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준산업단지 기준에도 미치지 못했던 소규모 공장밀집 지역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기업이 편한 도시를 위해 '기업사랑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올해 진입로 개선 사업비 등 10억원을 편성했으며 연차별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기업환경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