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동시 개원
  • 유성용
  • 등록 2021-06-02 09:12:45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지난 1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따라 지난 2020년 10월 염리3구역 재건축정비조합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별로 사업비 최대 2억원의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를 투입해 새단장했다.


아울러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업으로 서울시 안전돌봄 어린이집 맞춤환경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조성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 2개소는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 자이 단지 내에 위치하며, 1단지 내에 있는 ‘산들어린이집’은 2층 규모로 연면적 546㎡,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총 6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고 2단지 내에 위치한 ‘해들어린이집’은 1층 규모로 연면적 201㎡,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 총 3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2곳의 어린이집은 개원과 동시에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원생들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 이후부터 학부모의 공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2016년 46개소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현재 2배 가까이 증가한 80개소에 이른다.


구는 올해 총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으로 학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절벽시대에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기존의 노후 된 어린이집 역시 개보수 및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좀 더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