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주부터 영국, 벨기에,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영국 방문에는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한다.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는 보건, 경기회복, 기후변화 등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 진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G7 회원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외에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정상도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