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10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오는 20일까지 발령한 긴급사태를 해제할 방침이다.
15일 아사히신문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 긴급사태를 해제하고 도쿄도와 오사카부에는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다만 10개 도도부현 중 전날 기준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사용률이 93%에 달하는 오키나와현의 경우 섣불리 긴급사태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