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코카콜라 모델이었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오른쪽)가 기자회견장에서 책상에 놓인 코카콜라를 치우고 대신 물병을 올려놔 화제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앞두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의자에 앉자마자 책상에 놓인 코카콜라 2병을 지켜보다가 콜라병을 치우고 물병을 들고 "콜라대신 물을 마시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 2020의 공식 후원자 중 하나인 코카콜라는 호날두의 이런 행동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