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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 예산 5천671억원 편성
  • 남기봉
  • 등록 2014-11-2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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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행정동우회를 비롯한 동호회 성격의 사업비는 모두 배제 -

제천시가 2015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11월21일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도 제천시 총예산 규모는 5,671억 원이며 일반회계 4,961억 원과 특별회계 710억 원이다.


 2015년도 제천시 예산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난 9월 2일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 취합결과 수산면 소재지 상징물(소나무) 식재 등 8건의 사업에 8억 37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하였고, 2014년 5월 개정된 지방재정법 규정에 따라 지방보조금 예산은 부서 한도액 305억 원을 각 실무부서에 배분 후 취합된 사업 중 506건 211억 원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지방보조금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금번 지방보조금에서 제외된 보조사업 중 사업이 미확정된 포괄성격의 보조금에 대하여는 추후 사업을 확정하여 신청 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한다는 계획이며, 논란이 되어왔던 행정동우회를 비롯한 동호회 성격의 사업비는 모두 배제했다.

 
 특히 민간보조사업 중 농업 및 복지 관련 예산에 대하여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 하였으나, 행사·경상보조사업 일정금액 이상(건별 1,500만원)의 사업비에 대하여는 일률적으로 5%를 절감·배분하여 소모성 경비절감에 대한 중앙정부의 요구를 철저히 이행했다.

한편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대학협력사업으로 전입지원금, 장학그 등 6억 1천 만 원을 계상했다.

 
 2015년 제천시 예산안을 보면 세입은 지방세가 550억 1천 만 원으로 10억 3,000만 원이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150억 1천 만 원으로 11억 8,000만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는 2,127억 2,000만 원으로 20억 4000만 원이 감액된 금액으로 2013년 정부예산 세입결손분을 감안하여 반영하였으며, 시·군조정교부금은 147억 원, 국도비보조금은 1,772억 원으로 189억 8000만 원을 증액 반영했다.

 
 특히 시는 재난과 관련하여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를 5억 원을 계상한 것이 특징이다.

 
 당초예산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가 45억 6,000만 원 감액된 253억 9,000만 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는 18억 4,000만 원 감액된 86억 원, ▲교육분야는 4억 1천 만 원 감액된 86억 6,000만 원, ▲문화 및 관광 분야는73억 8,000만 원 증액된 457억 5,000만 원,▲환경보호분야는 13억 7,000만 원 증액된 258억 8,000만 원이다.

 
 또 ▲사회복지분야는 78억 5,000만 원 증액된 1,345억 5,000만 원, ▲보건분야는 10억 8,000만 원 증액된 75억 1천 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는 25억 원 증액된 603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는 11억 2,000만 원 증액된 320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는 12억 7,000만 원 감액된 316억 5,00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57억 7,000만 원 증액된 353억 3,000만 원, 예비비는 8억 7,000만 원 감액된 55억 원, ▲행정운영경비와 기본경비인 기타분야는 40억 1천 만 원 증액된 749억 9,000만 원을 계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404억 2,000만 원, ▲생계급여 132억 6,000만 원, ▲영유아보육료 92억 6,000만 원, ▲재해위험지구정비 68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56억 원, ▲읍면소재지정비사업 120억 원, ▲글로벌 천연물원료 제조거점시설 구축 38억 1천 만 원, ▲청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43억 5,000만 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육성 및 수도권이전 기업지원 79억 6,000만 원, ▲지역농촌지도자 활성화지원 27억 2,000만 원을 편성했다.

 
 제천시는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11월 21일 제천시의회에 이송하였고, 제223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하여 12월 15일까지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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