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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2차는 내가 쏜다~!! - 보령경찰서 노래방 상대로 술값 갈취한 동네조폭 검거 김흥식
  • 기사등록 2014-11-25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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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주 보령경찰서장     ©김흥식

 

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지난20일 여러 명의 동료를 데리고 여성 혼자 운영하는 노래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도우미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조폭행세를 하며 술과 도우미를 제공한 불법 영업 행위를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하여 이용대금을지급하지않은김 모 씨를 공갈혐의로검거하여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약 1년 전부터 보령시 소재 5개 노래방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신 후, 돌변하여 조직폭력배인양 행사하면서 돈을 받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하라며 갈취한 금액이 2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김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2차를 데려가 자신이 계산할 것처럼 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그 이용 대금을 면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하면 영업정지가 들어가고 피의자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사실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피해 업주들과 만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위와 같은 사실을 밝혀내 김씨를 검거했다. 피해 업주들은 경찰관에게 감사 표시를 전하며 향후 불법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경찰은 선의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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