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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중 학생자치회, ‘야무지게 먹어야징’ 캠페인 개최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7-20 1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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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중이 최근 4주 동안 교내 전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 실천을 유도하는 ‘야무지게 먹어야징’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광주화정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매달 열리는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생 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학생 중심의 기획 및 홍보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야무지게 먹어야징’ 캠페인은 학급 급식의 잔반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취지로 시작됐다. 잔반을 다 먹은 학생에게는 학교 로고 모양의 스티커를 나눠줬고, 가장 많이 모은 학급에 상장과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경쟁의식 NO, 반칙행동 NO, 환경사랑 YES’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고,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 4주 동안 진행된 캠페인은 학생자치회와 교직원들이 서로 감사의 편지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마무리됐다. 캠페인 진행되는 동안 평소 잔반의 30%가 감소했다. 절감한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특별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학생·교사·교직원의 단합된 학교자치 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광주화정중 3학년 이유미 학생회장은 “이번 ‘야무지게 먹어야징’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학생자치의 참된 가치와 교육활동 참여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면등교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화정중 박정현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의 주체가 되고, 학교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화정중은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한 자율적이고 참여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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