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산불 예방을 위하여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 5대의 통신망을 8월 중 전면 정비하여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지난 2000년부터 인력을 통한 감시와 함께 관내 영랑호, 청대산, 장재터, 목우재, 자활촌 등 5개소에 360도 회전 및 55배 줌이 가능한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무선 통신망 노후로 일부 영상 끊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목우재를 제외한 4개소는 기존 무선통신망이 아닌 유선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목우재는 국립공원 지역으로 유선망 설치가 어렵기에 노후 무선 통신망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통신망 정비를 통해 24시간 산불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산불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소중한 산림은 물론,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