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은 8.24 서면 오색리 산 1-25 제 2약수교 하단부에서 새로운 약수가 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약수의 맛은 옅은 사이다에 철분이 섞인 맛으로 지난 6월 초 부터 제1약수터의 탄산약수 용출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있는 오색관광단지 활력과 회복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제2약수터 복원을 위해 문화재청·산림청·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의 행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2약수터 복원을 위해서는 굴삭기 등 장비투입과 관련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군은 장비 이동과 헬기를 지원받는 방안을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의 대표적 관광자원인‘오색약수’제1약수터는 지난 6월 초 부터 약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제1약수터와 도보로 15분 가량 떨어진 오색 제2약수터 복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색 탄산약수는 1,500여년전 오색석사(五色石寺)스님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톡 쏘는 맛이 가장 먼저 느껴지는 오색약수에는 탄산과 칼슘 철분 염소 황산 망간 불소 등의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위장병과 소화불량 빈혈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