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가장 큰 정유공장에서 대규모 기름이 유출된 가운데 심각한 해양 오염이 우려된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리아 서부 타르투스주 항구도시 바니야스의 정유공장 내 연료탱크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23일부터 기름이 조금씩 유출되고 있었다"며 "1만5000t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시리아 접경국인 터키도 기름 유출의 문제를 인지해 기름 수거를 위해 배 2척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