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년문화기획팀 문앤리버(MOON & RIVER)가 10월 9일 양평청년공간 ‘오름’에서 ‘일상 작품이 되다’ 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 속에서 세대 간의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문화기획팀 문앤리버가 기획하고 양평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8명의 어르신들이 사진작가가 되어 일상을 촬영해 ‘어르신들이 바라보는 양평과 삶’을 사진을 통해 표현하였다.
어르신 작가 8명의 작품활동을 한 일회용 카메라와 27점의 사진 작품, 100여장의 스냅사진이 전시된다.
어르신 작가분 중에 한 분은 “우연한 기회에 작품활동을 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작품활동 내내 행복했다고 청년들이 일생의 꿈을 이루어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16일 토요일까지 양평청년공간 오름 2층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소통하며 각자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여러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기대하며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청년들의 문화, 취미, 소통 활동을 위해 경기내일스퀘어 양평, 양평청년공간 오름, 양서 딴딴회관 등 3개의 청년공간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