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극락초, ‘자전거 타기’ 계절학교 프로그램 실시
  • 안남훈
  • 등록 2021-10-22 10:38:00

기사수정



광주극락초가 10월12일~11월2일 3~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하는 ‘자전거 타기’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광주극락초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는 환경교육과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된 계절학교 프로그램이다. 교내에서 ‘자전거 함께 타기 교육’ 실시 후 학년별 도전 거리를 다르게 해 4학년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5학년은 영산강 자전거길, 6학년은 승촌보 코스를 완주하면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학생 성장 및 안전을 고려해 3학년의 경우 교내에 마련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주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해 광주극락초 김형수 교감 주도로 자전거를 타 본 경험이 없거나 서투른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수업 전 시간을 활용해 지난 9월6일~10월8일 ‘자전거 걸음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자전거 걸음마 프로그램’ 동영상도 제작해 담임교사가 언제든 희망하는 학생을 지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모든 학생이 두발자전거를 탈 수 있게 지도한 후 본격적인 ‘자전거 타기’ 계절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극락초 6학년 황다희 학생은 “걸음마 프로그램을 통해 두발자전거를 배우고 계절학교 기간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한 뒤 왕복 35km되는 승촌보를 선생님 및 친구들과 다녀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내가 해내는 것을 보며 앞으로도 잘못하는 것을 연습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극락초 백해경 교장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년별 소통이 더 활발해졌고, 칭찬과 격려를 받은 학생들은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학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쌓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