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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난 1년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인센티브 지급
  • 이지혜
  • 등록 2015-09-23 15: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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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난 해 8월 1일부터 1년간 금연에 성공한 구민 143명에게 개인당 10만원의 현금 지급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해 8월 1일부터 노원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센터’에 등록한 구민 중1년간 금연에 성공한 구민 143명에게 개인당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1년간 금연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 대상자에 대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하였고, 지원금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지급, 1차에는 총 69명의 성공자에 대해, 2차에는 총 74명에 대해 지급했다.

 
지난해 8월 한 달 간 금연클리닉 센터에 등록한 금연 시도자 465명 중 총 143명이 금연에 성공, 등록자 대비 약 30.7%가 금연에 성공한 것이다.


노원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센터 등록자 수 대비 금연 성공률을 30% 내외로 가정해 볼 때, 지난 해 8월부터 12월까지 등록한 구민 2200여명 중 약 660~670명에 대해 금연성공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 구청장은 “최근 언론 보도에서 보듯이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이 흡연율을 낮추는데는 한계가 있어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사회교육이나 광고, 캠페인 등이 절실한 시점이다”면서

“2013년 기준 노원구의 남성 흡연율은 40.7%였는데, 노원구 성인남성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인센티브 차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첫 사례며, 앞으로도 비흡연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키 위한 환경을 다각적으로 조성하고 2018년까지 성인 남성의 흡연율을 30.0% 이하로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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