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고용환경 개선과 취업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설명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IT페스티벌,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는 경기도는 16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15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주관한 2015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33개구인업체가 참여,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700여명과 면접을 실시했다.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실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장애인들의 취업활성화는 물론 사회인식개선을 통한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는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 등 3개 섹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구인업체 33곳, 장애인 생산품업체 서한섬유 등 20곳,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협회 및 단체 10곳과 장애인 구직자, 일반 시민 및 학생 등 총 1,00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취업관에서는 구인업체 33곳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면접을 실시한 결과, 7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면접을 실시,심사결과를 통해 합격여부를 결정 개별통보를 할계획이며,전시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지체·시각·청각장애 장애체험 부스 운영, 근로자문화제 입상작품전시,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재활공학 기기 전시 및 시연행사가, 이벤트관에서는 안마시연회, 법률상담, 토정비결, 네일아트. 보장구 수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면접에 필요한 사진,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에 대한 지원은 장애인 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나는 카페 부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구직장애인 김 모씨는 경기도가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이런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장애인들이 지니고있는 특성과 능력을 고려해 사회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이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2015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도내 기업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취업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희망의 장이 되었다면서, 경기도는 향후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발굴 추진,장애인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