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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하남시의회 의장 방문 - - 세명대 하남캠퍼스 조성에 대한 제천시 입장 전달 - 남기봉
  • 기사등록 2014-11-28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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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가 하남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으로 지역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27일 하남시의회를 방문했다.

 

▲ 27일 이근규 제천시장이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을 만나 제천시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남기봉=기자


이 시장은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을 만나 세명대 하남캠퍼스에 대하여 제천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하남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시장은 세명대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지역에서 차지하는 대학의 높은 비중을 설명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의 차원에서 지방대의 수도권 이전은 제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하남시와 제천시가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는 말도 아울러 전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의 이날 하남시의회 의장 방문은 양측의 입장에 대해 대화를 통해 현안 공유와 지역 간 상생발전의 계기를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 졌으며, 시의회를 방문하여 윤재균 부의장을 비롯한 오수봉, 방미숙, 문외숙, 김종복, 박진희 의원 등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본회의장을 견학한 후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시의회 의원연수를 제천에서 의미있게 진행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하남시와 제천시가 갈등 없이 양 지역의 현안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발판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세명대 하남캠퍼스 조성을 막기 위해 지난 11월 10일 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지원특별법 개정법률안을 송광호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입법서명운동을 전개하여 7만1,456명의 시민서명을 받는 등 세명대 하남캠퍼스 조성 저지를 위한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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