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국무회의에서 모든 부처 장관들에게 반도체 공부를 하라고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를 향해선 "과학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때에만 의미가"있다며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제(7일)국무회의에서 반도체 분야 등 첨단산업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고 만성적 인력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모든 부처가 나설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부가 과학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혁신하지 않으면 교육부가 개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이 잘 되려면 인재가 제대로 공급돼야 하기 때문에 교육부가 스스로 경제부처라 인식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결돼 정책을 검토하고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 때문에 인력 양성이 힘들다"는 식으로 어려움을 표하자 윤 대통령은 "무슨 규제 타령이냐, 그런걸 뛰어넘는 발상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례적으로 '반도체 특강'을 열었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을 지낸 반도체 전문가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특강을 했고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의 안보·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법무부 장관, 법제처장 등 비경제부처 수장에게도 공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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