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우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민식이법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건수가 줄었지만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장마철 비 오는 등하굣길에는 우산이 아이의 시야를 가려 보행 간 주의가 요망 되고, 운전자 또한 운전 사각지대에서 돌출하는 보행자를 제대로 보지 못해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이런 어린이 안전문제를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캠페인’을 6월 24일부터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212개교에서 진행한다.
안전우산은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이라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초등학교 553개교 1학년 5만500명에 안전우산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212개교를 선정해 안전우산 2만5천 개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4일 파주 금촌초를 시작으로 캠페인이 진행되는 학교에서는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한 교통안전 방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경기도가 안전우산 캠페인 대상 초등학교 553개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 학교 96%가 안전우산 캠페인을 다시 신청할 의향이 있으며, 94%는 안전우산이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안전우산 캠페인을 11월까지 비가 잦은 시기를 중심으로 시행하겠다”며 “안전우산 배부와 함께 대면·비대면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천605건, 하루에 7.1건꼴로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3천207명이다.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전국의 29.3%를 차지하며, 서울시(1천26건)의 2.5배 이상이다. 특히 지난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만 523건(사망 2명, 부상 56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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