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수원시 제공)수원시가 7월 1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핵심공약인 ‘경제특례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 건립
수원시는 7426.2㎡ 규모(2필지) 부지를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수원시 영통구에 본사가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Test’는 2020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미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독일·이탈리아에 법인을 두고 해외로 진출하는 등 글로벌 진단 시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직원은 566명, 지난해 매출액은 3조 원에 이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원시에 두 차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기부하며 방역에 협력했다. 2020년 12월 수원시와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신속항원검사키트 1만 개를 기부했고, 올해 5월에는 10만 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박성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특례시’로 만드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오늘 협약이 수원시가 ‘기업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본사를 옮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효근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수원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며 “수원시와 함께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교에 건립되는 글로벌 R&D센터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준 시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법령 때문에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어렵다. 또 관내 기업의 91.5%가 노동자 50인 미만이다. 소규모 기업 중심의 경제체계로 인해 지역 총생산이 정체되는 등 지역경제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기업 투자 활성화 위한 세 가지 지원책 추진
수원시는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 가지 지원책을 추진한다.
먼저 일정 규모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기업과 연구개발시설·연계 생산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증설하는 기업에 일정 기간 대부료·임대료를 지원한다.
또 조례를 개정해 투자유치기업에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기존 건축물 취득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원시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반도체·전자·전기·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마케팅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세 번째로 노동자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교통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도시개발 구역 안에 공원·스포츠 시설 등을 확충해 노동자들이 퇴근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추진
기업 유치를 위한 세 가지 정책도 추진한다. 수원시에 토지를 소유한 기업·대학 등이 수원으로 이전하거나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하고, 필요에 따라 용도지역변경·용적률 조정 등 특별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또 기업 이전 부지와 매탄동·원천동 공업지역을 재배치해 토지 공급을 확대하고, 탑동지구 등 수원시 소유 유휴토지를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원군공항 이전 부지에 ‘스마트폴리스’를 조성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해 ‘서수원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 지원책과 창의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유수의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더 역동적이고, 풍요로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상북유치원, 놀이와 나눔으로 배우는 공동체 교육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유치원(원장 류행선)은 지난 4~5일 ‘틈짬 체육 놀이 어-유-초 이음 운동회’와 ‘추수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간 연계 교육을 실천하고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고...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
강서구,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5일(수)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구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탄소배출 저감 정책을 인정받은 결과다.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은 (사)도시재생안전협회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 저탄소 정책 등...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시의회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회장 안대룡)’는 11월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꿀잼도시 이미지 정착을 위한 울산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8월...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
[뉴스21통신/ 장병기] 전라남도는 5일 여수 묘도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될 전망이다.상량식은 지난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간 터미널의 주요 공정인 LNG 탱크 ..
광주자치경찰위, 대학가 범죄예방사업 현장점검
[뉴스21통신/ 장병기]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북구 용봉동 ‘대학가 범죄예방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대학가 범죄예방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