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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도정 혁신 실험 시작되다
  • 임종석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2-07-22 1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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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장,“이렇게 활기찬 업무보고는 처음”
  • 업무보고 방식의 과감한 혁신, 실국 주요업무 중심에서 벤치마킹 제안 중심으로, 아이디어 경연장으로 탈바꿈
  •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팀장이 직접 보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7.19일부터 각 실국별로 주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업무보고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대해 도청 공무원들은 “이렇게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업무보고는 처음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팀장이 직접 도지사와 함께 격의없이 토론하는 것이 처음이고, 직접 제안을 하며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도 처음이다.

이러한 도정의 새로운 실험에 대해서 청원들간에도 상당한 의지와 에너지의 변화가 있어 서로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관영 도지사는 매번 보고회장에 들어서며, 실국장 및 과장을 비롯하여 팀장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격려했다.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과장이 주요현안 및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팀별로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아이디어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건의사항 청취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소방본부(7.20), 농축산식품국·도민안전실(7.21), 복지여성보건국(7.22) 등 5개 실국의 업무보고가 완료됐고, 앞으로 혁신성장산업국 등 11개 실국이 8월초까지 보고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정의 성공여부는 팀장의 역할에 달려있다”며 “팀장이 팀별 업무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업무를 주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수시로 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비스 대상인 도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시로 소통할 것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실국별 업무보고시 팀장들이 주인공이 되어 제출하는 아이디어 자체가 도정 혁신의 자산이다“고 강조하며,.

”아이디어를 축적·보완·실행·홍보·평가 등 전 과정을 팔로우업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실국장 회의를 통해 10개를 선정해서 인사상 인센티브를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5개 실국의 업무보고가 진행된 지금, 현재까지 102개의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후 모든 업무보고가 끝나면 총 240여개의 벤치마킹 정책 제안들이 나올 것이다.


이제 전북 도정 김관영호의 새로운 혁신 실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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