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환경과학원-세계보건기구, 개발도상국 환경보건 문제 해결 위한 교육 나선다
  • 장은숙
  • 등록 2015-11-27 17:07:11

기사수정
  • - 17개 개발도상국 대상, 오는 11월 30일 ~12월 5일까지 워크숍 실시


국립환경과학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와 함께 ‘제1차 환경보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워크숍’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광역시 영종도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 관내 국가 중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등 17개 개발도상국의 환경부와 보건부 공무원, 관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WHO에서 서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영향조사 방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가 건강영향조사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갖춰진 국립환경과학원에 운영을 요청하여 마련됐다.


워크숍 기간 동안 각국의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강의와 함께 단체실습, 현장 답사 등의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체실습은 우리나라의 환경보건 정책, 폐광산 지역의 환경 관리 경험 등을 소개하며, 각국의 주요 환경보건 문제와 관련된 건강 측정 자료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석면 피해구제, 의료폐기물관리 시스템 현장 등을 보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는 지난해 1월에 동북아 지역 최초로 ‘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약계층의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WHO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공동 협력 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의 환경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