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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달인 ‘광주광역시 기술장’ 선발 - 기계금속 유천호‧유재일, 전기전자 명서민‧조동완, 화학 이대형 곽상원
  • 기사등록 2014-12-01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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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내 산업현장에서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에 기여한 우수 기술인 5명을 ‘제22회 광주광역시 기술장’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장은 ▲기계․금속분야 기아자동차(주) 유천호(45), 매일유업(주) 유재일(43세) ▲전기․전자분야 디케이산업(주) 명서민(31), 기린정밀공업(주) 조동완(40) ▲화학분야 금호타이어(주) 이대형(42)씨 등 5명이다.

 

수상자들은 소속 기업의 제조 현장에서 투철한 장인정신과 적극적인 사고로 공정을 개선하고 품질을 높여 원가 절감과 매출액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기술인들이다.

 

기술장은 공모를 거쳐 후보자별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기계․금속분야 유천호씨는 다수의 작업 공정을 개선해 원가 11억원을 절감하고, 사내 강의를 통해 주조설비 보전 업무의 기술을 후배에게 전수해 기술인력 양성에 힘썼다.

 

유재일씨는 크레이트 세척기 공급 공정단순화 등 생산라인 공정 개선, 품질 개선으로 5억여 원의 원가절감과 기술이전 교육으로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전기․전자분야 명서민씨는 성형오일 국산화 개발 등 공정 개선으로 23억원의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특히, 기피 부서인 프레스라인에 근무하면서 꾸준한 혁신과 제안활동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조동완씨는 냉장고 도어 걸림턱 구조개선 등 제품 공정 개선과 각종 검사기 제작 등 품질 향상으로 2억5000만원의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화학분야 기술장 이대형씨는 반자동 성형기 설비, 가류기 등 공정 개선과 품질 개선으로 64억원의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사내 희망나눔봉사단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오는 12월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례조회에서 기술장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기술장에게는 소속 기업체별 사내 규정에 따라 승급, 가점, 포상금, 국내외 교육연수, 인사고과 반영, 사내강사로 지정하는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지난 1993년부터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학, 기타 등 4개 분야에서 매년 5명 이내로 기술장을 선발, 지난해까지 모두 104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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