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특별시 “암행순찰차 확대운영
  • 박경모 사회1부 기자
  • 등록 2023-02-15 14:55:41

기사수정
  • - 도시고속순찰대에 고정 배치하여 남부순환로·강변북로 등 12개 전용도로에서 단속과 홍보 활동을 전개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3월부터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과 홍보에 효과적인 암행순찰차를 5(현재 3)로 증차하고 일반 도로지 단속지역을 확대한다

위원회는 이를 담은서울시 암행순찰차 확대·운영계획의결하여 서울경찰청에 시달하였다.


암행순찰차는 2022년부터 마포, 강서 등의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였다. 외관은 일반 승용차와 비슷하며 비노출식 경광등, 전광판, 카메라, 스피커 등의 장비를 갖추고 단속 사각지대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는 2022년부터 차량 구매와 운영예산(1.2억원)을 확보해 전기 승용차 2대를 구입하는 등 암행순찰차 확대·운영을 준비해왔다.

 

증차하는 암행순찰차 5 4대는 경찰서(31)4개 권역으로 나누어 교통사망사고 다발 지역의 경찰서에 순환 배치하고, 나머지 1대는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에 고정 배치하여 남부순환로·강변북로 등 12개 전용도로에서 단속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한 암행순찰차(2)는 서울경찰청에 인도되어 전문 업체를 통해 단속 장비 장착 등 차량 개조 후에 다음 달인 3월에 현장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1개월마다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암행순찰차가 필요한 권역에 1~2개월 단위로 최우선 배치하여,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 고위험·고비난 행위 단속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이륜자동차와 개인용이동장치(PM)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암행순찰차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외관으로 과속, 음주, 신호위반 차량을 따라가면 단속하기 때문에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 줄이기, 단속 장비가 없는 사각지대 등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

2022년 마포경찰서, 강서경찰서 등에서 암행순찰차를 1개월씩 시범 운영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0%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건에서 0건으로 급감했다.

대전, 울산, 경기 등에서도 암행순찰차 운영을 통해 이륜차를 포함한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 효과 발생

 

< </span>전년 동월 대비 시범운영 경찰서 교통사고 통계 >

전년 대비

총 계

증감(%)

마포(1)

용산(3)

강서(8)

송파(11)

’21

’22

’21

’22

’21

’22

’21

’22

’21

’22

발생()

496

399

-97(20%)

90

76

101

58

82

66

223

199

사망()

7

0

-7(100%)

0

0

1

0

3

0

3

0

2022년 통계는 잠정치로 추후 변동될 수 있음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암행순찰차 확대운영 사업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어 운전자 스스로 법을 준수하는데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륜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위반 단속도 강화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