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정보화 교육장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 시민들에게 정보화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 교육장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교육장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노인회ㆍ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을 포함한 모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필요한 강좌와 강사를 직접 선정하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월 단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컴퓨터 등 교육 환경이 기 구축된 주민자치센터, 문화의집 등은 물론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마을회관이나 기타 장소에서 교육을 원할 경우에도 PC 등 전산장비와 강사료,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구좌읍 김녕리, 한경면 저지리 마을 등에서 자생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193명이 이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 교육장 운영이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지역 정보역량 제고를 통한 행복한 정보복지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화 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