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동대)김신환 순경지난 8월 3일, 광주 북구 신안동과 신안교 일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속에서 광주경찰이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예방활동을 펼쳤다. 당시 호우주의보(15시 발효)에 이어 호우경보(19시 30분 발효)까지 내려진 가운데, 총 186.7mm의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날 제3기동대 소속 김신환 순경과 김재화 경사, 북부서 교통안전계 류동석 경감은 위험 지역을 순찰하며 침수 우려 가구 이동 조치 및 교통 통제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들의 활약상은 주민 임모 씨가 촬영해 국민신문고와 광주청 홍보담당관에 제보한 영상으로 알려지게 됐다.
특히 김신환 순경은 유튜브 영상 인터뷰를 통해 "시민의 신속한 제보가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9월 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으며, '시민의 진심이 담긴 제보'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