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후배에게 배우다” 광산구, ‘거꾸로 멘토링’ 결연
  • 장병기
  • 등록 2023-05-08 15:36:56

기사수정
  • 선‧후배 공무원 세대 공감‧소통 활성화

▲ _광산구 거꾸로멘토링 결연식


광주 광산구는 2030세대 후배 공무원들과 4050세대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멘티가 돼 조직 소통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거꾸로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꾸로멘토링’은 선후배 간 상하‧위계를 탈피해 젊은 공직자가 멘토가 돼 선배 공무원에게 최신 문화, 변화된 가치관 등을 알려주며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전체 공직자 중 20~30대 비율이 58.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거꾸로멘토링’에는 광산구 8‧9급 공무원 18명이 멘토, 6명의 6급 팀장이 멘티로 참여한다. 


지난 3~4일 결연식과 세대소통 프로그램 등 집합교육을 마친 가운데, 이달 한 달간 조를 나눠 자율적으로 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모임 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이달 말에는 참여자들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소감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거꾸로멘토링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광산구 조직의 소통‧신뢰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선후배 구분 없이 모든 광산구의 공직자가 서로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