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익수자, 기관고장 선박 등 해상 응급상황을 총 16건을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6일 오후 8시 5분께 선원 A씨(남, 60대)가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 된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목포광역 VTS를 경유해 접수하였고, 이에 따라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으로 급파하여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고 환자를 육지로 신속히 이송하였다.
다음날인 7일 오후 4시 1분께는 우이도 인근 해상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B씨(여, 60대)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남강선착장까지 무사히 이송하였다.
또한,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밤에는 10시 44분께 목포시 북항 내에서 비명과 함께 익수자 C씨(남, 50대) 발생 신고 접수 8분 만에 파출소와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이 출동하여 즉각 구조하였다.
마지막으로 7일 오전 8시 22분에는 전남 진도군 가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D호의 기관고장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 사고해역 주변 전탐안전관리 및 인근 항행선박 대상 안전방송(목포광역 VTS)을 실시하였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평일, 연휴 및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각종 긴급 상황의 대비·대응 태세를 상시 유지함으로써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매순간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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