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주 쇼핑몰 총기난사로 숨진 조씨 가족을 위한`고펀드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 사이트 캡처]현지 시간 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부부와 3살 아들 등 한인교포 일가족의 사연이 일부 공개됐다.
미국의 한 모금·후원 사이트에는 한인교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모금 페이지를 개설한 지인들의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숨진 한인 부부 가족들이 나흘 전 큰아들의 6번째 생일을 축하했고, 생일선물로 받은 아들의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쇼핑몰에 갔다"고 설명했다.
또 "빛과 사랑,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그날 오후가, 8명의 희생자를 남긴 총기 난사 학살로 한순간에 끝나버렸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6살 아들은 이 끔찍한 사건에서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고 전했다.
현지 교민들은 목격자 증언과 여러 정황을 토대로 숨진 엄마가 아이들을 보호해 큰아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사건 직후 현장을 찾은 주민 스티븐 스페인 호이어 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진 한 여성의 품에서 어린 남자아이를 꺼냈으며, 엄마로 보이는 이 여성이 아이를 총격으로부터 보호해 아이가 살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호이어 씨는 "엄마의 몸을 돌렸을 때 아이가 나왔다"며 "'괜찮니'하고 묻자 아이는 '엄마가 다쳤어요, 엄마가 다쳤어요'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큰아들은 어깨에 총상을 입었고 수술 후 몸 상태는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정신적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간 6일, 미국 댈러스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8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수사 당국은 총격범이 온라인상에 올린 게시물 등을 토대로 극단적인 인종주의에 기반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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