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1월 12일부터 1월 29일까지 동절기·설대비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재난 시설물 관리부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의 안전 여부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인구가 많은 공공업무시설 25개소, 판매시설 10개소, 공연장 2개소, 집회장 2개소, 수련시설 5개소, 대형광고물 8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공사장 내 안전조치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안전성 유무, 전기 가스 시설물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즉시 사용금지 및 보수 보강 철거 등 조치하도록 지도하며, 아울러 단순한 안전관리 소홀 시설물에 대하여는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 관리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연중 계절별로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여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소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시 만들기' 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