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라고 밝힌 이모씨가 수원시 홈페이지의 ‘시민참여 칭찬 합시다’게시판에 올린 글이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이 씨는 수원시에 토지가 수용돼 보상 업무와 관련해 장안구 건설과를 방문했다. 이 씨는 건설과 직원의 공정하고 친절한 업무처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식사를 대접하려 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모두 거절했다. 이후 감사의 뜻으로 이 씨가 직접 재배한 고구마 한 박스를 택배로 보냈으나 이 것 마저도 돌려보냈다는 것이다.
이 씨는 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시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장안구 공무원의 청렴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친절한 공무원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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