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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당서 ‘가스 폭발’로 최소 31명 사망 장은숙
  • 기사등록 2023-06-23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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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서부 내륙에 있는 닝샤회족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가스 유출로 인한 폭발로 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현지 시각 21일 8시 40분쯤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시 싱칭구의 한 고깃집 내 액화석유가스통에서 유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상자 38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31명은 숨졌고, 위독한 환자 1명을 포함해 부상자가 7명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식당 직원들이 폭발 1시간 전쯤 가스 누출을 감지하고 LPG 통을 살펴본 결과 밸브 고장을 발견했다.


그 뒤 요리사가 새 밸브를 사 와서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누출을 확인한 단계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을 대피시켰더라면 대형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소방구조대는 차량 20대와 대원 102명을 현장에 파견해 새벽까지 진화·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 보고를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요지시'를 내려 전력으로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 가족 위로에 임하라고 관련 부문에 명령했다.


또 최대한 빨리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현지 공안 등 당국은 사고가 난 고깃집 사장과 직원 등 9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자산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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