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 두왕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3~7일 ‘King maKing(킹 메이킹)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한다.
두왕초는 올해 학교 특색 사업으로 예술인성교육과 인공지능(AI)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꿈끼 탐색주간에는 학생들이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나눈다.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 온라인 코딩 파티 등 다양한 특색 교육도 진행한다.
아침 등교 시간에는 학년별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버스킹’ 무대가 열린다. 학생들은 예술 인성교육 시간에 배운 음악줄넘기(1학년), 칼림바(2학년), 우쿨렐레(3~4학년), 통기타(5~6학년) 공연을 돌아가면서 선보인다.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인 두왕초는 올해 3층에 7,000만 원을 들여 ‘아이(AI) 러브 두왕 정보융합실’을 구축했다. 이번 주간 동안 이곳에서 3~6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온라인 코딩 파티를 진행한다.
1~2학년 학생들은 생태전환교육의 하나로 자연과학학습과 놀이를 융합한‘여름 놀이 한마당’을 프로젝트 학습으로 계획해 운영한다.
두왕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 ‘우리 동네 알쓸신잡(job)’을 운영한다. 3D 프린팅, 인공지능(AI) 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책 놀이, 그림 심리상담, 요가 등 학부모님의 직업과 재능을 반영한 수업이 학급별 2회 이상 이뤄진다.
두왕초는 작은학교 마을공동체 교육 기관으로 학부모들의 교육참여가 활발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6학년 나지훈 학생은 “새로 생긴 정보융합실에서 하는 인공지능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학년 최예원 학생은 “그동안 기타를 열심히 연습했는데 친구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용만 두왕초 교장은 “King maKing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영역에서 모두 왕(King)이 되라는 뜻과 주도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미를 담은 두왕초의 교육 브랜드”라며 “학생들 모두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도록 학교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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